UBS증권은 아시아 증시 상승세에 대해 기업수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2일 UBS의 삭티 시바 전략가는 아시아 증시가 지난 4월20일 저점대비 15% 상승하고 자산승수(P/BV)도 1.9배까지 높아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고민하고 있으나 주가수익배율로는 여전히 저평가라고 밝혔다. 시바 전략가는 "자산승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주가수익배율 12.6은 지난 1998년이후 평균치 16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설명. 또한 아시아 기업들의 올해 수익 상승률 컨센서스가 4.1%까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특히 내년 기업수익 증감율 컨센서스도 (+)1.6%로 나타나 고무적. 시바는 "국가별로 인도네시아와 대만의 수익 컨센서스는 부진한 모습이나 한국이나 태국은 +2% 이상으로 긍정적이다"고 비교했다.지난 7~8월 하락세를 걷던 기술업종의 순익 컨센서스도 9월들어 보합으로 돌아섰다. UBS는 한국과 태국에 대해 최대 비중확대를 제시중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