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증권은 JD파워社의 APEAL(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 결과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학주 연구원은 APEAL 조사에서 기아차가 소형SUV(Entry SUV) 부문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 스포티지가 1위를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향후 스포티지와 같은 현대차와의 공동 개발 모델들로 차량이 교체되면서 궁극적으로 영업이익률이 현대차 수준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도 현대차의 25% 수준에서 42%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 주요 기관들의 품질 조사 등을 통해 기아차의 인지도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