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목표지수 'UP & UP'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주가지수가 올 초 대다수 증권사들이 목표지수로 제시한 1200선에 다가서자 앞다퉈 목표치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증권사 리써치센터가 분주합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주가 강세가 나타나자 목표지수 재조정 작업에 착수했기때문입니다.
일부 국내외 증권사는 이미 목표지수를 대폭 상향조정했습니다.
지난 7월 일찌감치 목표지수를 1300으로 올린 대신증권에 이어 국내증권사로는 대우증권이 1300이 넘는 목표지수를 제시했습니다.
CG
목표지수 1350
대우증권
-추세 상승 지속
-4분기 경기-실적모멘텀 부각
-적립식펀드 수요기반확대
대우증권은 4분기에 경기와 기업실적측면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PER 10배를 적용한 1350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CG 목표지수 1280
우리투자증권
-지정학적 위험 축소
-3분기 기업실적 긍정적
-경기민감주 비중확대
우리투자증권도 목표지수를 1280으로 상향했습니다.
6자회담 타결에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요인 축소와 내수회복 기대감이 추가적인 상승 모티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수 상향 움직임은 외국계증권사에서 더욱 활발하게 일고 있습니다.
목표지수 1400
UBS증권
-12개월 목표지수 상향
-가계자산내 주식비중 5%불과
-국민연금 주식매수 확대
-기업 이익개선-배당 증가
UBS증권은 12개월 목표지수를 기존 1200에서 무려 1400으로 올렸습니다.
UBS는 가계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해 증시로 추가 유입될 수 있는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분석했습니다.
CG IN
외국계 목표지수
골드만삭스 1300
CLSA 1350
씨티 3년내 2000
골드만삭스도 같은 이유로 목표지수를 1300으로 제시했고, CLSA도 내년 추청 수익대비 PER 10배를 적용 1350으로 상향 조정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국내증시에 대해 비관론을 펼쳤던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의 시각변화입니다.
씨티는 본격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경우 3년내 2천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증권사들은 낙관적인 지수전망과 함께 종목 선정에는 신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급등 종목과 재료로만 움직이는 종목들을 ?기보다는 대형주와 실적우량주로 매매를 압축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