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라운지] 전문직 20% "월소득 200만원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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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사,법무사,건축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자신의 월 평균소득이 20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재 변호사,의사,변리사,법무사,건축사 등 15대 전문직종 개인사업장 대표 6만3444명 가운데 17%에 달하는 1만545명이 월평균 소득을 200만원 미만으로 공단에 신고했다. 특히 월 평균보수액이 5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한 사람도 53명이나 됐고,10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한 인원도 1989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5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한 전문직을 직종별로 보면 의사와 건축사가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원장 9명,세무사 8명,법무사 5명,약사 3명,변호사 1명 등이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