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peed & Share) 정보경영'으로 경쟁력을 높이자." 류명렬 금호피앤비화학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체제에서 누가 지식과 정보를 재빨리 확보해 공유하고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의 관건"이라며 정보경영론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단편적인 정보를 입수해 혼자만 알고 있을 때는 정보로서 가치가 없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신속히 입수해 공유하고 활용하자는 것. 이를 위해 류 사장은 첫째 신뢰성있는 정보원을 채널로 해 긴밀한 교류를 통해 적시적으로 정보를 입수해 신뢰도를 높여야 하며,둘째 정보를 수치화해 객관성 있게 정보화하고 신속히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입수한 정보를 신속히 보고하면서 팀내 부서 간에 전달해 전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 사장은 "신입사원은 신선하고 창의적인 경영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팀장들은 신입사원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통해 회사가 혁신적으로 변화하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