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 日 성장전망 상향 .. 한국은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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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 대만 등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반면 일본과 중국 인도는 지속적인 경제 팽창으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22일 지속적인 유가 상승과 전자제품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0%에서 3.8%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대해서도 올해와 내년 각각 3.5%,3.3%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겠지만 지난 4월의 전망치(각각 3.6%)보다는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와 대만도 고유가 쇼크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본은 국내 소비 회복으로 올해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0.8%)의 두 배가 넘는 2%로 올라서고,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은 당초 8.5%에서 9.0%,인도는 6.7%에서 7.1%로 각각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