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틈새 상품 상가투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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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31 부동산 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상가가 틈새 시장으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심이 높은 만큼 주의도 요망됩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대책 이후 부동산 규제 무풍지대인 상가에 투자자의 발길이 몰리고 있습니다.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가에 대한 문의는 급증하고 있지만 괜찮은 물건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후분양제 시행으로 상가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급증했던 상가 신규분양 물량이 후분양제 시행 이후 5개월째 공급이 대폭 줄었습니다.
게다가 올 상반기 상가 건축허가면적도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어들어 앞으로도 물량 증가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유망한 상가 투자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파주 교하, 용인 동백 등 택지지구내 상업지구도 후분양제 시행으로 상가가 들어서지 못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섣불리 상가를 매입하기 보다는 주위 상권과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 신중히 접근하라고 조언합니다.
01:02:51.00-01:03:06.00
"지금은 공급물량이 과거보다는 줄었지만 과거에 공급됐던 물량들이 실질적인 임차인라던지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는 시점이 될 때까지는 공급부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는 후분양제 시행에 따른 안정적인 물건이 나온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어느 때보다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투자를 하기보다는 알짜 매물을 찾아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