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LG상사가 참여하는 오만 석유화학 공장건설 프로젝트에 3억6천만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총 11억달러 규모인 이 프로젝트에는 수은외에도 산업은행과 HSBC, 소시에떼 제네랄레(SG), 스탠다드차타드 은행(SCB) 등 14개 금융기관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해 모두 8억달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차입금 가운데 45%를 수은이 대출하고 산업은행과 외국계 은행을 포함한 상업은행들이 나머지 55%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999년 이후 멕시코, 폴란드, 이란, 중국 등에 9건, 1조8억4300만달러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금융을 주도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