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증권은 POSCO에 대해 내수가격 인하 발표에 따른 주가 불안요인 감소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전반적인 국제 철강가격이 3분기를 바닥으로 상승하고 있고 내년에도 미국 및 유럽 지역의 수요 증가로 안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이익이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익 감소요인은 이미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4분기 예상 영업이익률 23%의 뛰어난 영업이익 구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하향 조정하나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