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철강가격 하락이 현대엘리베이터 영업이익률 제고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 제조원가의 66%를 차지하는 원재료 구입비가 최근 철강가격의 하락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3분기 이후 영업이익률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원재료 대부분은 철판 및 형강류 주물 가이드 레일 등 철강관련 제품이라고 설명. 송 연구원은 촐강가격의 5% 하락은 영업이익의 11% 개선, 10% 하락은 23% 개선을 가져오게 된다고 분석했다. 목표가 8만96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