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신증권은 종근당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정명진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매출과 영업실적이 고혈압 치료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면역억제제 등의 성장으로 각각 28%와 46%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원가율이 낮은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등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고수익 구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 원외처방약 성장률이 25.7%로 제약업종 평균(16.2%)에 비해 높다는 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