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동산시장] 이사업체 인터넷서 사전예약..이사준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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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는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봄과 함께 이사하기에 적당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짐만 옮긴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사전 준비를 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사 계획을 세웠다면 사전에 기존 주택의 처리문제,각종 공과금 정리 계획 등을 미리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 이사하는 집을 계약했다면 한달 전 정도부터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날짜가 정해지면 이사업체를 먼저 선정해야 한다.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 때 이동거리나 이삿짐의 양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는 것을 감안해 여러 업체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이사하기 보름 전에는 새로 이사갈 집의 이상유무를 체크해야 한다.
수리가 필요하다면 이사 전에 모두 끝내는 게 좋다.
전세나 월세라면 도배나 장판 등 기본적인 부분은 주인에게 부탁할 수 있다.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은 수도계량기가 따로 설치됐는지도 살펴봐야 하며 보일러와 온수 전등 콘센트 등의 체크는 기본이다.
이사 1주일 전에는 도시가스와 전화 등의 이전 및 변경 신청을 한다.
또 각종 통장과 신용카드 주소변경을 신청하고 우체국에도 주소 이전신고를 한다.
기존에 배달받는 신문이나 우유는 끊어야 한다.
필요없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이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사 3일 전쯤에는 전입신고를 하는 것이 좋다.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에 하도록 돼 있지만 미리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운전면허증 등으로 전출신고나 예비군·민방위 전입신고는 자동으로 처리된다.
이사 전날에는 냉장고의 남은 음식을 처리하고 반지 등의 귀중품은 따로 챙겨둔다.
마지막으로 이사 당일에는 두고가는 것이 없는지 살피고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계산한다.
이사 후에는 이삿짐 반출을 확인하고 이사 요금을 정산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