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25일) '라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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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간(KBS1 오후 11시40분)=2001년 로카르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가뭄에 시달리는 작은 마을의 주민들은 매번 내는 세금이 부담스럽다.
그런데 지주인 라자스가 세금을 두 배로 올려 버린다.
날벼락같은 처사에 마을 사람들은 영국 장교를 찾아가 사정을 말한다.
하지만 영국 장교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크리켓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마을 사람들이 이기면 세금을 3년 동안 내지 않아도 좋지만 영국인들이 이긴다면 세금을 세 배로 올리겠다는 조건이다.
□도전 지구탐험대(KBS2 오전 8시50분)=지난해 말 쓰나미가 덮친 이후 스리랑카 사람들은 지금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딘 복구 작업과 열악한 환경은 더욱더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의료 시설이 미흡해 질병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구호 활동이 진행 중이지만 밀림의 오지 부족들에는 그 혜택마저 남의 일일 뿐이다.
스리랑카 밀림 속으로 탤런트 이솔,피부과 의사 한기덕 등이 의료 봉사를 나섰다.
□사막의 뱀파이어(SBS 밤 1시5분)=숀은 마이애미까지의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 희귀 벤츠를 몰고 운반해 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르면서 악몽같은 일을 겪게 된다.
'히치하이커를 태워주지 말라'는 당부를 무시하고 도중에 태워준 닉의 정체는 흡혈귀 킬러.닉은 깊은 밤 인간들을 습격해서 자신의 생명을 이어나가는 한무리의 흡혈귀들을 쫓고 있는 중이었다.
닉을 태우면서 숀은 흡혈귀들과의 싸움에 말려들게 된다.
□사랑찬가(MBC 오후 7시55분)=혁과 대면한 두식은 혁의 엄마인 정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혁을 낳기 전에 죽을 결심을 하고 농약을 먹었지만 혁을 낳고 정아는 죽었다는 두식의 말에 혁은 오열한다.
기진맥진한 혁에게 두식은 수정은 버려진 아이였고 자신의 아버지가 데려왔으니 수정을 사랑해도 된다고 말한다.
한편 두식의 문제를 형사사건으로 해결하자는 동파의 말에 새한은 하루 이틀만 더 시간을 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