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발견한 두 개의 새로운 소행성이 조선 후기의 과학사상가인 '홍대용'과 지리학자인 '김정호'로 각각 이름 붙여졌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구접근천체 연구팀이 2001년,2002년 보현산천문대 광학망원경을 이용해 발견한 소행성 두 개의 이름을 국제천문연맹 산하 소행성센터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2000년부터 과학기술부 국가 지정 연구실 사업으로 소행성을 추적해 감시하는 무인 원격 자동운영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이번 소행성 명명은 이 연구사업의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