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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면회사절 … 입원 장기화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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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 증세로 한 달 만에 재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원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김 전 대통령은 23일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면회를 사절한 채 정밀검진과 함께 혈액투석 등 치료에 전념했다. 심장내과 주치의인 정남식 박사는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폐부종이 심해 투석을 했으며,혈압이 안정되는 등 어제보다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정 박사는 "오늘은 신문도 읽었지만 극심한 식욕부진과 탈진 상태 때문에 힘들어하신다"고 전했다. 퇴원 시기에 대해서는 "일단 이번 주를 넘기고 내주 치료를 바짝 한 뒤 향후 경과를 말하겠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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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던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전 합당’이 10일 전격 무산됐다. 정 대표가 지난달 22일 합당을 제안한 이후 당내에서 반대 의견이 거세게 분출한 결과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후 통합 추진준비위원회를 꾸리는 등 대안을 제시했지만, 합당 추진 당사자인 정 대표의 리더십에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의원들 “제안 절차 매끄럽지 않아”정 대표는 이날 저녁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통합 제안이 당 안팎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가져왔다”며 “지선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고 혁신당에도 준비위 구성을 제안한다”며 “지선 후 준비위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 과정에서 “죄송하고 사과드린다”며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도 했다.이 같은 결론은 이날 최고위 전 열린 당 의원총회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의총에서 의원 20여 명이 발언했는데,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는 성급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한 호남권 의원은 “합당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하는 것은 멈췄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은 “갈등 국면이 오래 가면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 절차가 매끄럽지 않았다며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당을 품는 것이 중도층 표심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한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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