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과일 재배 과정에서 살충제를 대신해 인공 생산된 파리를 사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24일 북부 페르남부코주에 1주일에 4억마리의 파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파리는 번식 기능은 없으며 과일이 해충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천연 살충제 역할만을 할 것이라고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파리는 과일의 생산 및 수출 과정에서 생기는 해충의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부 국가에서 문제삼고 있는 과일 해충에 따른 검역문제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