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이 "이념과 소신을 버리고 적어도 이 재판정에서는 법관으로서 양심에 따라 우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훌륭한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당부했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윤 대통령의 대리인단인 최거훈 변호사는 "헌법재판소는 현행법상 최고사법기구"라면서 "헌법수호 기관, 기본권 보장 기관, 권력통제기관으로서의 위치, 피청구인 대리인들은 헌재가 이런 위상에 걸맞게 품격있게 진행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 탄핵에 대해 살펴보자면 박근혜 탄핵 결정 한 번 한 바 있다. 미국은 통 탄핵은 하원이 소추하고 상원이 심판하는데 몇 건 있었으나 상원에서 모두 부결시켰다. 그만큼 대통령 탄핵은 예외적이다. 충분히 참작해 탄핵 심판 신중하게 처리해달라"고 헌재에 요청했다.이어 "계엄 당시 윤 대통령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간 전화 통화 횟수에 대해 윤 대통령 공소장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공소장 간 내용이 다르다"며 "객관적 사실은 하나일 것인데 검찰 공소장 자체에 의해 객관적 사실이 흔들린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이는 검찰이 객관적 상황을 잘못 파악했기 때문"이라며 "당연히 청구인(국회) 측도 객관적 사실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주요 증인들에 대한 증인신문 시간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있다. 증인 신청을 가능한 한 많이 받아달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공소가 제기돼 첫 재판이 진행될 예
지난해 TV광고에 가장 많이 노출된 모델은 배우 손석구, 가장 많은 브랜드 광고를 따낸 스타는 차은우와 아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공개한 '2024년 TV 광고 총결산 광고 모델별 노출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손석구는 노출수 69억6000만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손석구는 아로나민골드와 켈리, 짜파게티더블랙, 현대자동차, PGX 등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2위는 노출수 66억4000만건을 기록한 고윤정이었다. 고윤정은 푸라닭치킨, NH농협은행올원뱅크, 캐롯손해보험, 보다나 등의 광고에 출연했다. 3위는 노출수 64억9000만건의 남궁민으로, 그는 새마을금고, 명륜진사갈비 등의 광고모델을 맡았다.이 밖에 마동석, 차은우, 이나영, 방송인 김성주, 유재석, 이보영, '피겨 여왕' 김연아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업종별 노출 점유율과 주요 출연 모델을 집계한 결과도 공개됐다.노출수가 1360억건으로 가장 많은 분야는 건강·의료 부문이었다. 점유율 24%를 기록했다. 해당 분야에서는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김지호가 최다 노출 모델로 꼽혔다. 김성주는 판시딜과 카리포텐, 김지호는 이가탄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식음료(노출수 1061억건) 분야에서는 고윤정과 손석구, 가정·생활(830억건) 분야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배우 박보검, 금융(444억건) 분야에서는 고윤정과 남궁민이 1위에 올랐다.지난해 가장 많은 브랜드 광고를 따낸 스타는 배우 차은우와 가수 아이유로 각각 13개에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으로 각각 11개씩이었고, 3위는 가수 이효리와 배우 임시완으로 각각 10개씩이었다.한편 이번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