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골프] 메운 디봇 밟으면 안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골프장 중에서도 양잔디를 심은 곳이 꽤 많다.
양잔디로 된 코스에서 아이언샷을 하고나면 으레 '디봇'(뜯긴 잔디)이 생기는데 이를 원위치에 갖다놓는 것이 에티켓이다.
사진은 디봇을 원위치에 메운 자리 옆에 볼이 멈춘 경우다.
골퍼는 디봇이 조금 떠있어 샷을 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 발로 누르고 있다.
괜찮은가.
그렇지 않다.
골프규칙에서는 메워진 디봇을 제거하거나 눌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볼의 라이,의도하는 스탠스 또는 스윙의 구역,플레이선 개선'에 해당돼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받는다.
다만 스탠스를 취하다가 밟을 경우는 예외로 인정되나,사진의 경우 스탠스와는 관계 없기 때문에 규칙위반이 된다.
(규칙 13-2)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