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주가 재상승 분위기 조성..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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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CJ홈쇼핑의 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6일 대우 남옥진 연구원은 CJ홈쇼핑의 주가는 보유하고 있는 SO 지분가치는 물론 영업가치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은 수준으로 PER는 업종평균은 물론 동종 소매유통업체 PER에 비해 여전히 낮게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매유통 업종과 경기관련 소비재업종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는 각각 11.4배와 11.1배로 CJ홈쇼핑의 10.3배에 비해 높은 상태.
남 연구원은 향후 내수소비경기 회복 과정에서 이익증가 레버리지가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탁월할 것이라는 점과 온라인쇼핑업의 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영업측면의 평가에서도 CJ홈쇼핑의 PER가 업종평균에 비해 낮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SO 지분가치는 일회성 재료가 아닌 향후 수년간 MSO의 기업공개 및 M&A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부각될 이슈이며 상해 현지법인 동방CJ홈쇼핑의 방송시간 확대 지연은 이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내년 상반기로 이연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목표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