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전용범 연구원은 조선과 엔진, 건설기계의 수익성에 해양 및 플랜트의 성장성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까지 이어졌던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 조선 부문에서 2분기까지 쌓았던 충당금 추가적립 요인은 사라진 것으로 판단. 따라서 건조선가 상승과 함께 조선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또 한차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엔진과 건설기계, 전기전자 사업부의 흑자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과 플랜트의 할인요인 축소 등으로 수익성 저하 요인은 사라진 것으로 진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