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외국인 매도세 조만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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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은 외국인 매도세가 조만간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메릴린치 이남우 리서치 센터장은 "올해 외국인 순매수가 거의 없었음에도 국내 주가 상승과 원화절상으로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비중확대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진단하고 "지난 1개월간 급등부분을 조정하는 것이지 시각이 바뀐 것이 아니다"고 추정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외국인들은 국내 기관투자가 주도의 상승 리스크를 항상 걱정하고 있다"며"비중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 매도세가 조만간 축소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 센터장은 "또한 주목할 점은 5년만에 한국에서 성장주식이 가치주식을 6개월간 상회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강조하고"내년 경제성장률과 기업이익 전망치가 예상보다 훨씬 좋을 것임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IT업종의 주당순익 성장률이 가장 높은 데 대부분 국내 펀드에서 업종 자산 배분이 낮아 눈길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