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우증권은 채권시장에 대해 불안심리가 연장될 수 있으나 금리는 고점을 형성해가는 과정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분기말 요인이 여전하고 8월 금통위 회의록 공개나 8월 산업활동,10월 국채물량 등 굵직한 이벤트가 남아 있다고 설명. 그러나 단기물 불안심리가 점차 피크아웃 단계로 들어서는 가운데 지금의 금리 수준은 경기회복을 충분히 반영해온 반면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3분기 소비회복을 견인해온 일시적 요인들이 둔화되거나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주춤거릴 가능성을 제기. 따라서 현 수준에서 추가적 금리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내달 중반이후 금리 반락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