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 불공정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증권 불공정 거래 혐의는 247건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했다. 혐의 유형을 보면 시세조종이 103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상반기에 적발된 불공정 거래 혐의는 121건으로 이 중 76건이 검찰에 통보 또는 고발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