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도로.화장실 개선 페인트 등 평양에 10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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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시내 도로표지판과 공중화장실 등의 개선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남한측 페인트와 타일이 공급된다.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7월 초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가 민간단체인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를 통해 평양시내의 관광환경 개선에 필요한 외장재 제공을 요청해왔다"며 "민간기업인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이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물자가 전달된 뒤인 10월 중·하순께 관광업계 대표 130여명이 3박4일 일정으로 평양과 묘향산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