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6.74포인트(1.24%) 오른 550.40을 기록,올 들어 처음으로 55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주식을 팔아 5일째 순매도를 유지했다.


그동안 상승장을 주도했던 개인들도 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강력한 매수세로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CJ홈쇼핑GS홈쇼핑이 각각 8%와 3% 상승했고 아시아나항공코미팜도 각각 6%,9%나 올랐다.


반면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휴맥스 파라다이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디지털콘텐츠 업체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액토즈소프트가 '미르의 전설2' 서비스 계약을 갱신했다는 소식으로 12% 이상 올랐고,CJ인터넷웹젠 등도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북송전 관련주인 제룡산업 이화전기 등은 큰 폭으로 주가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