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200선을 돌파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30.53포인트(2.60%) 급등한 1206.41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2700억원 이상 순매도,사흘째 '팔자'에 나섰으나,기관이 적립식 펀드의 '월말효과'에 힘입어 4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업종가운데 증권(6.79%)이 폭등했고 보험(6.02%) 섬유(4.40%)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1만2000원(2.05%) 급등,60만원 선에 다시 근접했고 LG필립스LCD(1.68%) 하이닉스(4.39%) 등 기술주가 고루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들도 국민은행(3.82%)이 신고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우리금융(4.58%) 하나은행(5.33%) 등이 모두 강한 상승흐름을 탔다.


POSCO도 4.75%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신세계(3.35%)는 40만원 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주인찾기를 앞둔 대우조선해양(7.59%) 대우건설(4.25%) 외환은행(3.95%) LG카드(4.01%) 등도 초강세였다.


삼성증권(9.73%) 우리투자증권(8.73%) 등 증권주와 삼성화재(6.80%) 동부화재(9.23%) 등 보험주들도 일제히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