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대표 크리스토퍼 쿠퍼)은 세계적인 미국 푸르덴셜금융(Prudential Financial)그룹의 일원이다. 1875년 설립된 미국 푸르덴셜 금융그룹은 지난 91년 푸르덴셜생명을 설립하면서 처음 한국에 진출했고 2004년 옛 현투증권을 인수,푸르덴셜투자증권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을 세우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미국 푸르덴셜금융그룹은 외국 금융회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자산운용부문 아시아 지역본부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근 한국투자공사(KIC)가 미 푸르덴셜 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르덴셜 국제투자그룹과 자산운용부문 아시아 지역본부를 서울에 설치키로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보험,투자,국제보험 및 투자 등 3개 그룹을 통해 주요 사업을 펼치는 미 푸르덴셜금융은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3만9000여명의 금융 전문가가 1500만명의 고객 자산 5000억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2003년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미국 내 기업 중 57위에 올랐고 지난 2001년 12월13일 뉴욕증권거래소에 'PRU'라는 심벌로 상장됐다. 푸르덴셜은 특히 미국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이 알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외국계 자산관리 회사로는 국내 최대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전국 73개 영업점에서 800여명의 금융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경영,윤리,재무,마케팅,리스크 관리,기업의 사회적 책무 등 모든 측면에서 국제적 정합성(글로벌 스탠더드)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급속한 경영 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을 영속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뼈대이자 고객이 안심하고 오랫동안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버팀목이라고 푸르덴셜은 강조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재무컨설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은 엄격한 과정을 통해 채용되고 이후 푸르덴셜 금융그룹의 독자적인 교육시스템인 'Pru 유니버시티' 과정을 통해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난다.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전문가로 도약한다고 푸르덴셜은 자랑했다. 이렇게 양성된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inancial advisor)들은 각각의 현장에서 고객 개개인의 재무적 니즈(needs)를 파악한 뒤 투자자산 배분,투자상품 추천,모니터링 및 사후 관리의 역할을 맡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세계적 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어느 회사보다 풍부한 투자 상품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투자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토록 지원하고 있다.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혼합형 주식형 MMF 등의 국내 투자 펀드는 물론 다양한 국제 투자 상품을 통한 분산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 기회는 확대하고 위험은 분산하도록 돕는다. 해외 투자펀드에는 전 세계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펀드와 성장성이 높은 특정 지역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지역별 특화펀드,선진국 시장만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 등이 포함된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을 위해 미국 푸르덴셜자산운용을 비롯해 피델리티 슈로더 메릴린치 템플턴 등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회사가 운용하는 펀드 중 운용 성과가 좋은 펀드들을 엄선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푸르덴셜의 월드와이드 인베스터즈 포트폴리오(WIP)는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 모두가 해외에서 탁월한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돕는 우수한 펀드들로 구성돼 있다.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꾀하는 주식 투자에서부터 정기적 수입과 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펀드를 총망라하고 있는 WIP는 펀드의 투자 성과와 분산 투자,그리고 신중한 위험 관리를 모두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폭발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의 푸르덴셜 계열사는 고객에 대한 우수한 재무컨설팅 능력 외에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푸르덴셜 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푸르덴셜투자증권 역시 예외가 아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장학금 조성을 통해 실직 가정의 대학생 학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릴레이 후원' 프로그램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가 설립한 비영리 자선재단인 미래의 동반자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고 한국복지재단의 미아찾기 캠페인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푸르덴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푸르덴셜 글로벌 볼런티어 데이' 행사를 통해서는 전 직원이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