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RFID사업은 도서관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관 합동의 시범사업형태로 추진되어 왔다.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및 표준화 이슈로는 RFID에 사용될 주파수를 확정하는 문제와 RFID 칩 간 소통을 위한 각종 기술 표준 문제를 들 수 있다. 최근 국가별로 RFID용 주파수가 분배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900MHz와 433MHz 표준이 제정된 상태다. 기술표준은 'Gen2'로의 통합이 멀지 않았다. 해외에서는 1990년대 이후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에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미국의 월마트나 독일의 메트로에서 이미 RFID를 도입,민간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RFID 세계 시장은 2005년 30억달러에서 2010년 100억달러로,국내 시장은 2003년 660억원 규모에서 2007년 318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RFID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하는 추세다. RFID 시장이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RFID 태그 가격이 하락돼야 한다. RFID 태그 인식률도 더 높아져야 한다. RFID를 도입해 성공한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면 시장은 급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