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커창(李克强) 요녕(遼寧)성 당서기가 27일 삼성전자 기흥과 화성 사업장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요녕성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리커창 당서기는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의 안내로 반도체 전시실과 라인을 시찰했습니다. 황창규 사장은 "삼성전자와 중국의 협력이 한-중 양국의 이익을 넘어 세계 첨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에는 리펑(李鵬),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리루이환(李瑞環), 주룽지(朱鎔其), 자칭린(賈慶林), 시진핑(習近平) 등 중국의 역대 최고 지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