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수가 1200선을 넘어서면서 전문가들은 현재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안에 1300 이상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인상이 시장 제약요인으로 남아있어 추가 상승을 쉽게 점치기 어려운데 금리급등에 따른 시장 영향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시가 활황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금리인상 우려는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FOMC회의 이후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미국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던 점에서 우리 증시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직까지 금리인상 요인들이 시장의 추세를 바꾸어 놓는 수준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가 900에서 1200까지 300포인트나 상승하면서도, 상반기중 기업이익은 오히려 2004년에 비해 줄어들었습니다. (실세 금리 급등) >주가상승 따라 채권수요 급감 >국고 3년물 연중 최고 4.8%상회 >'실세금리 상승+기업실적 악화' >금리 급등할 경우 증시악재 작용 실세금리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기준금리인 국고채 3년물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4.8%대를 넘어섰습니다. 주가의 주요 결정변수인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변수인 기업 이익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는 악재로 작?G하고 있습니다. 현장세가 재료보다는 주식형 펀드 자금유입 등 수급 호전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이지만 펀더멘털 측면의 악재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금리 급등세가 확산되고 있어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금리 한계치 도달 >실세금리 상승,고금리 상품판매 >수익률 부각시 자금 급속이동 우려 >'경기회복+금리상승'자금흐름 급변 >증시 쏠림현상, 채권 분산 가능성 최근 일부 금융권에서 고금리 상품을 내놓자마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보아 금리가 추가로 오를 경우 자금흐름은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회복과 함께 금리가 오르게 되면 증시로 집중되는 자금은 다시 채권시장으로 분산되며 증시 쏠림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전문가들도 기준금리 기준으로 수익률이 5%를 넘어갈 경우 채권형 상품도 가격 메리트가 발생해 증시는 한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차희건 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