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등 국내 신용평가회사 3곳이 자사에 대한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일제히 올렸다고 27일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들 3개 신용평가회사가 △양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와 GE소비자금융이 세계 초일류 기업인데다 △주력사업인 신차할부금융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기업 재무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8월 무디스에서 투자적격인 'Baa'등급을,올해 초에는 일본의 신용평가회사인 JCR에서 'A-'를 받는 등 회사 신인도가 상승해 국내외에서의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