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임원 나영돈씨, 지분율 소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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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제과업체인 기린은 27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이자 임원인 나영돈씨가 최근 회사 주식 49만8000주를 추가 매수,보유 주식수를 173만1920주(지분율 3.84%)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나씨는 지난 4월에도 3만1670주를 매수,지분율을 소폭 끌어올린 적이 있다.
이에 따라 기린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서현개발 20.61%(928만여주),나씨,나현정씨 2.29%(103만여주) 등 총 26.75%에 달하게 됐다.
나씨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해체된 옛 거평그룹 나승렬 전 회장의 아들이다.
기린 관계자는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 최대주주측이 주식을 추가로 매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