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노동부등 정부부처 9곳 비정규직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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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처우개선에 앞장서야 할 노동부가 비정규직 근로자를 차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노동부를 포함한 19개 정부부처 중 9곳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부당하게 차별한 사례가 적발되는 등 공공기관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 차별을 금지한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27일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노동부의 경우 비정규직 근로자 26명의 연·월차 휴가수당 77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해 근무시키고,퇴직금을 잘못 계산해 지급하는 등 비정규직 차별 관련법규 4건을 위반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