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샌드(주)(대표 김동홍)는 "Easy DSP"를 모토로 설립된 DSP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개발 공급업체이다. 디지털 신호를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집적회로인 DSP와 이의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전 방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적 진보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기술을 통해 자동차, 멀티미디어 기기, 휴대폰, DMB 부문 및 전문 기술용역의 산업에서 확고한 포지션을 유지, 동종업계의 신뢰 속에 거래업체의 제품 기획 및 생산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적용을 위한 기술 부서를 별도로 두고 각 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과 인도 등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기술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CD-MP3 등 자동차 A/V의 고급화를 위한 제품과 PMP(Portable Multimedia Payer), 휴대용 영상가요반주기 개발 참여를 통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단말기업체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경험을 살려 휴대폰용 IC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부문으로 시작한 실리샌드(주)는 멀티미디어 기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2004년 매출 217억 원을 달성했다. 김동홍 대표는 2005년 매출목표가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300억원이며, 반드시 달성하겠노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SoC'(System on Chip)개발에 주력하여 오는 2008년까지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실리랜드(주)는 중국시장 매출이 향후 전체 매출의 9%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PMP와 DMB가 결합된 휴대용 복합제품을 생산할 예정인 이 회사는 SoC제품 전용 칩을 개발, 2008년까지 제품 소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