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7일 대우 이창근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부터 2007년까지 각각 19억달러, 13억달러, 16억달러의 화공 플랜트를 확보했다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 성장률은 56.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올해말 확보될 총2조9172억원의 이월 물량과 내년 2조3414억원의 신규수주 물량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이 연구원은 내년 중에는 올해 대비 좀 더 많은 자사주 취득과 이에 따른 자본구조 조정 등이 본격적으로 거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2만66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