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파워콤의 가입자 유치에 제동이 걸리면서 단기적으로 데이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콤에 대한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 1만4400원을 유지. 통신위가 파워콤의 상호접속 위반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파워콤은 사실상 10월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콤은 독자적인 망식별 번호를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3~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신규 가입자 모집은 그 이후에나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가입자 유치 목표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