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단기 촉매 부족-목표치 1200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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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증권이 종합지수 목표치 1,200P를 유지한 가운데 단기 신중론을 제기했다.
27일 JP모건은 한국 증시의 리레이팅(=재평가)과정이 상당폭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주가수익배율로 보면 지난해 8월이후 50% 이상 밸류에이션 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산승수(P/BV)기준으로 이미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내년말 자산가치를 대입해도 역시 높은 수치라고 판단했다.
JP는 "따라서 장기적으로 한국 증시 낙관론은 유지하나 앞으로 3~6개월내간 추가 상승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평가해 지수 목표치 1,200P를 유지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JP는 "강력한 내수회복 신호 부재로 기업수익 상향사이클도 임박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또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한 특판예금 전쟁도 증시 유동성에서 보면 걸림돌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배당수익률 예상치가 2.3%로 지난해 2.8%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돼 대기업위주로 배당성향을 높여주는 정책이 나와야 추가 촉매가 될 것으로 밝혔다.
최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린 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화재,부산은행 등을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빼고 삼성전자 비중도 크게 낮추었다.
대신 기아차,GS건설,하나은행으로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시킨 가운데 중소형 유망주로 CJ인터넷,동양이엔피,금호전기를 언급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