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7일 한국 이선일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 등 펀더멘털과 무관한 악재들이 거의 해소됐으며 매력적인 실적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초대형 건설사 중 내년 실적 모멘텀이 단연 두드러지며 3분기부터 외형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 독보적인 해외 수주경쟁력과 기업도시, M&A 등 프리미엄 요인들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8.31 부동산 대책 중 공급확대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4만27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