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우증권은 아시아 철강금속 시황에 대해 10월 중순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중국 국경일 이후를 대비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양기인 대우 연구원은 판재류 시장에 비해 봉형강류 시황의 호전 추세가 확연하며 국제 고철 가격과 봉형강류의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 고철 가격은 중국의 국경일 연휴 이후인 10월10일 이후 재상승할 것으로 관측.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판재류 시장이 횡보 중이나 중국 유통상들이 국경일 연휴 이후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중국의 국경일 연휴(10월1~10일) 이후 아시아 철강 시황이 더욱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비중확대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로 POSCO와 INI 스틸,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를 추천하고 중소형주로는 고려아연한국철강을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