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컨테이너 해운..운임하락 클 수도-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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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UBS증권은 아시아 컨테이너 해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지고 있으며 내년 운임이 추정치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도 컨테이너 해운 사이클에 대해 신중한 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는 컨센서스 추정치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
컨테이너 해운 업체들이 자사의 내년 장기노선 운임 15% 하락 전망을 지나치게 과도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균일하지 않은 설비 확대가 경쟁적인 가격 인하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4% 정도의 공급 과잉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운임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벌크선 해운의 경우 중국의 건설 활동 회복세가 기대치보다 뛰어나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탱크선 역시 장기 원유 운송이 늘어나면서 고수준의 운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