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월 일본인 입국수요 회복과 미주노선 수요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양시형 연구원은 8월 출국자 및 입국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4.9%와 1.4% 증가했다고 전했다. 향후 기존의 구조적 여행수요 증가 요인과 함께 경기적 수요가 가미됨으로써 여객부문의 호조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제선 여객수요의 강세는 유류할증료 부과 등 전반적인 운임상승에 비추어볼 때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허리케인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유가 강세현상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 투자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