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2005년 한국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대전(SEDEX Korea 2005)이 오는 28일부터 3일간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SEDEX(Semiconductor & Display Exhibition)는 사상 최대 규모인 154개사 450부스가 설치되며,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는 물론 중국의 주요 파운드리 업체 3사가 모두 참가합니다. 이와 함께 수출 유망지역인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유력 바이어 50여명을 특별 초청해 기술개발 신제품의 구매상담을 추진합니다. 반도체산업협회 주덕영 부회장은 "내년부터는 이 전시회의 명칭을 I-SEDEX(International SEDEX)로 변경하고 동북아 반도체 허브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액션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2000년부터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던 '반도체기술개발경진대회'의 포상규모를 크게 확대해 이번 전시회에서부터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