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캐논이 LG상사를 통해 카메라를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법인을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현재 캐논과 LG상사의 제휴는 내년 6월까지로 캐논의 적극적인 한국시장 진출 의지를 고려할 때 결별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캐논과의 결별이 확정될 경우 LG상사에 대한 연간 이익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이는 네비게이션 용품인 미오 등 향후 캐논을 대체할 아이템을 시판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LG상사의 투자매력인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잉여현금 흐름 창출에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목표가 1만77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