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건설기계와 공작기계를 양대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용범 연구원은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사업부의 높은 수출수주 증가세와 중국으로의 수출 회복 등 전사업부에 걸친 수출회복이 내년 성장의 키워드라고 강조. 신규 시장 개척중인 산업차량과 엔진사업부도 내년 이후 미국과 유럽으로의 수출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기록중인 방산부문도 하반기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 적정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