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00선을 돌파,그야말로 전인미답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지금의 상승장은 기업실적과 유동성 모두 질적으로 개선된 결과여서 대세 상승 기조에 대해서는 우려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장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기관이나 투자자들이 신규 매수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게 확연히 느껴진다. 하지만 적립식 펀드처럼 주가가 하락하기를 기다리며 매입 시기를 늦추기보다 장기적인 대세 흐름을 보고 투자하는 자금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과거와 같이 박스권 내의 주가 흐름을 예상해 투자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단 투자 종목의 선택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인 테마나 급등주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기업 가치가 개선되는 종목에 초점을 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