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단말기 생산업체인 이노츠의 위성복 대표이사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노츠는 공시를 통해 위 대표가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대표 이사 회장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전대표의 후임에는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인 백종진 사장이 선임됐다고 회사 측은 말했습니다. 이노츠는 "위 대표의 경우 고령의 나이와 개인 문제로 대표이사직에 물러나게 됐으며 백종진 사장의 취임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비지니스 추진에 있어 적임자로 판단된됐기 때문"이라고 선임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위성복 전 대표는 전 조흥은행장 거친 금융 전문가로 지난 6월 이노츠 대표이사에 선임된지 4개월 여만에 사임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장흥순 터보테크 회장도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