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Fun)경영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김관수 한화국토개발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미래는 꿈과 감성이 지배하는 드림사회(Dream Society)이므로 여기에 걸맞는 펀경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리조트는 고객에게 숙박만 제공하는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행복을 함께 주는 소프트웨어 측면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고객들은 이미 합리적인 이성보다는 감성에 의존하는 소비형태를 보이고 있으므로 고객의 관점에서 레저문화를창조 하자는 블루오션 전략이다.


김 사장이 강조하는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은 엔터테인먼트다.


이를 위해 한화리조트에 PO(Program Organizer)제도를 도입했다.


PO는 리조트를 찾는 휴양객들의 즐거운 친구이자 친절한 조력자로 고객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각종 퍼포먼스를 펼치는 종합엔터테이너다.


한화리조트는 최근 웰빙,퍼포먼스,키즈,엔터테인먼트 등 4개분야 20명의 PO를 뽑았으며 다음 달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