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계 減資후 첫거래 상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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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자본금 줄임)를 단행하면서 이달 5일부터 거래가 중단됐던 대경기계가 28일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출자전환을 통해 외환은행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달 대경기계와 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을 맺고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에 들어갔다.
약정에 따라 채권단은 신규 자금 지원,자금관리단 파견,상환 유예기간 연장 등 정상화 조치에 나서고 대경기계측은 부동산 및 사업용 자산 매각,인력 감축,내부 통제시스템 정비 등 자구책 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최근 출자전환으로 170만5000주,담보계약에 따른 처분권한 발생으로 2만4840주를 확보,지분 31.6%로 최대주주가 됐다.
기술신용보증기금도 출자전환으로 대경기계 지분 6.87%를 확보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