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 업체인 이노츠는 28일 TFT-LCD 및 반도체 관련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코스닥의 넥스트인스트루먼트 지분 35.8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넥스트인스트루먼트는 1997년 설립돼 TFT-LCD 장비인 광학검사장비(AOI)와 LCD 후공정용 에지 그라인더 공급으로 삼성전자와 건실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일본은 물론 대만의 CMO AUO CPT 등도 신규고객층으로 확보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이노츠의 대표이사는 이날 위성복 전 조흥은행장에서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으로 바뀌었으며,장흥순 터보테크 회장은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