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째 오르면서 1230선에 다가섰다.종합주가지수는 28일 18.94포인트(1.57%) 상승한 1228.57에 마감됐다. 전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통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나머지 전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84%) 포스코(3.00%) 한국전력(1.93%)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국민은행(2.87%) 하나은행(6.66%) 우리금융(3.59%) 등 은행주도 많이 올랐다. 신한지주는 신한생명의 지주사 편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4.58% 뛰었다. 대우차판매가 최대주주로 부각된 그린화재보험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등 보험주가 동반 상승했다. 롯데제과는 상한가인 103만5000원을 기록,사상 처음 100만원을 넘어섰다. 삼성SDI는 PDP 부문 흑자전환 기대로 3.77% 급등,약 6개월 만에 11만원대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매일유업(3.50%),성장성이 부각된 CJ CGV(5.88%),인천공장 부지 개발을 추진 중인 ㈜한화(8.59%),중국 음료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진 롯데칠성(3.20%) 등이 강세였다.